서울 북촌이 아닌 경남하동 북천마을의 아름다운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북촌마을하면 서울에 있는 북촌한옥마을을 쉽사리 떠올린다.
하지만 북촌한옥마을보다 대한민국 가을꽃 축제로 유명하고 아름다운 경남하동의 북천마을의 코스모스가 있다.
글자 하나의 차이인데 비슷해 보이는 이름 때문에 경남하동이라는 곳을 모르면 사람들이 많이 오해들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가을의 꽃 축제 아직 봄도 오지 않았는데 벌써 가을의 꽃 축제를 쓰고 있는 나는 뭘까?
봄에만 피는 꽃만 쓰다가 봄에 취할 것 같아 가을의 예쁜 코스모스와 메밀꽃도 데려와보고 싶었다.
벌써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 마스크가 실외는 전면해제되었기 때문이고 또한 30일부터 실내마스크 해제 권고이기 때문이다.
하동북촌코스모스 축제장은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601-3 북천면 직전리 꽃단지 일원에 있다.
예전에는 관람료를 받지 않았는데 작년에는 관람입장료 1,000원이 있다.
무료로 보았던 사람들에게는 1,000원 입장료를 보고 놀래기도 하지만 넓은 꽃밭에 코스모스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 천 원 한 장으로 주력인 꽃인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볼 수 있고 핑크뮬리와 천일홍, 백일홍, 키 작은 해바라기, 허브등 다양한 꽃들과 함께 넝쿨식물 터널이 아름답게 가꿔져 프러포즈 포토존도 있고 어름이라는 조선바나나도 볼 수 있어 다양한 식물을 불 수 있고 뱀 같은 모양의 뱀오이를 보면 놀라기도 하지만 곳곳에 예쁜 꽃들을 보면 눈 호강하며 힐링을 제대로 할 수 있다.
터널 오른쪽 편으로는 농특산물 장터가 있다. 이곳에 운영본부와 행사가 진행되는 주무대가 있다.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야시장 먹거리도 있다.
하동 북촌은 바로 옆에 기찻길이 있어 기차와 함께 코스모스를 구경하기도 좋다. 코스모스의 규모가 엄청나고, 백일홍, 애기별꽃, 희귀 박 등 평소 접할 수 없는 꽃들도 함께 피어있어 제대로 된 코스모스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주변에 레일바이크도 있어 레인바이크를 타면서 코스모스를 관람하는 것도 하동의 또 다른 매력을 즐겨볼 수 있다.
곳곳에 포토존도 많아 인증숏도 많이 찍을 수 있지만 어디서 찍든 코스모스 꽃만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코스모스 축제 입장료 없이 볼 수 있는 핑크뮬리와 메밀꽃, 억새를 볼 수 있는 꽃천지마을 식당이 있다.
핑크뮬리는 역광으로 찍어야 색이 예쁘게 잘 나온다고 하니 다음에는 역광으로 한번 찍어봐야겠다.
하동은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이 참 많다. 토지에 나오는 최참판댁도 있고 하동삼성궁이라는 곳도 있다.
이 두 곳은 다음 포스팅에 쓸 예정이다.
아직 우물 안 개구리처럼 전남지역만 여행하고 있는 나와 우리 가족
아이들 어릴 때는 멀리도 갔지만 자동차도 10년이나 타서 여기저기 고장도 나고 수리도 하다 보니 어디 가기가 염두가 나질 않는다 그래도 아직 젊으니깐 어디든 갈 수 있다.
하동은 힐링여행하기 좋은 여행지
하동은 참 좋은 힐링 여행지이다 사람이 북적일 때는 하동 쌍계사 벚꽃길이 유명하다. 도로는 좁은데 예쁜 벚꽃길을 걷고 구경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이다
하동은 봄에도 예쁜 꽃이 피고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 가을에는 북촌 코스모스와 메밀꽃 축제 겨울에는 무슨 축제가 더 있을지 궁금하다.
하동 스카이 워크도 있다.
보성녹차밭은 유명하지만 하동녹차밭은 유명하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최초의 녹차재배지는 하동의 매암제다원이라는 사실이다.
하동에 대해 쓸 여행 내용이 참 많은 것 같다.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는 하동 집라인과 힐링도 하고 자연유산을 볼 수도 있고 가까운 구례에 가면 지리산 반달가슴곰과 어류생태관을 만날 수도 있다.
하동에도 지리산반달가슴곰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또한 자연경관 또한 빼어난 사성암도 볼 수 있다.
가을에 또한 가보면 좋은 공간인 동정호, 구례 화엄사, 하동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화개장터, 가을에는 예쁜 단풍이 붉게 물든 금오산,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의 최참판댁도 볼 수 있다.
하동 최참판댁을 가게 되면 토지주막에서 먹는 주막에서 보는 풍경 또한 멋지고 해물파전이 제일 맛있었다.
화개장터의 노래가사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따라 화개장터엔
아랫마을 하동사람 윗마을 구례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구경 한 번 와 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
있어야 할 건 다 있고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광양에선 삐걱삐걱 나룻배 타고
산청에선 부릉부릉 버스를 타고
사투리 잡담에다 입씨름 흥정이
오손도손 왁자지껄 장을 펼치네
구경 한 번 와 보세요
오시면 모두 모두 이웃사촌
고운 정 미운 정 주고받는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구경 한 번 와 보세요
오시면 모두 모두 이웃사촌
고운 정 미운 정 주고받는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랄랄랄라 랄랄랄라
라랄라랄랄라라 랄랄랄라
랄랄랄라 랄랄랄라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구경 한 번 와 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 장 터지 말
있어야 할 건 다 있고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구경 한 번 와 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
있어야 할 건 다 있고요
없을 건 없답니다
구경 한 번 와 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
있어야 할 건 다 있고요
없을 건 없답니다
구경 한번 와 보세요
오시면 모두모두 이웃사촌
고운 정 미운 정 주고받는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노랫가사에 광양에서 삐걱삐걱 나룻배 타고 온다고 하니 진짜 오래된 노래 같네요 민요라고 불러야 하나요?
지금은 하동과 광양다압면에 다리로 연결되어 자동차로도 갈 수 있는 하동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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