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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민족의 시조인 환인,환웅,단군을 모시는 성전이자 수도장인 이곳은 경남 하동 삼성궁

by 고운❤ 2023. 1. 27.

 

배달민족의 시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성전이자 수도장

크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 하동 삼성궁의 원래 이름은 청학선원 삼성궁이었다고 한다.

청학동 해발 850m에 지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1년부터 국내여행이 활발해지면서 그동안 모르고 숨어져 있었던 명소와 핫플레이스가 많이 생겼답니다.

그중 sns에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인증사진이 많이 올라오면서 숨은 명소가 된 핫플레이스 하동 삼성궁이랍니다.

하동의 주요 관광지와 다소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 하동 삼성궁은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을 한 곳이랍니다.

소도란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성지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삼성궁을 돌아보며 배달민족이라는 팻말을 보고 배달의 민족이 먼저 생각났는데

정말 우리 시조는 배달을 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전혀 다른 의미랍니다.

배달민족을 뜻하는 의미로는 조선, 한, 환, 밝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밝은 민족, 한민족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sns의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사진명소는 지리산 하동 삼성궁 호수랍니다.

주변 배경과 함께 어우러지는 에메랄드빛 호수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답니다.

이곳은 삼성궁의 대표적인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위 위에 올라가 앉아서 많이들 찍는답니다.

 

하동 삼성궁

주소: 경남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2

입장시간:08:30~(계절별로 퇴장시간 다름)

입장료: 성인 7,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단체 30명 이상인 경우에는 500원~1,000원 할인되는 것 같다.

개인사유지라 그런가 경로, 장애인, 유공자도 입장료가 있다. 경로, 장애인, 유공자는 개인이든 단체이든 입장료는 3,000원이다. 

주차장 넓으나 주말, 휴일엔 북적북적, 올라가는 도로가에 주차하는 분위기

등산코스라서 꼭 운동화는 필수랍니다.

 

매표소삼성궁 입구에는 학인지 오리인지 기러기인지 모를 새 머리 지붕이 반겨주면 삼성궁 도착이랍니다.

삼성궁은 홍익인간과 이화세계를 실현하고 연마하는 배달의 성전인데 고조선 시대의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성지를 

현대에 재건축한 곳으로 청학동 삼성궁 또는 지시란 삼성궁이라고도 불렀다.

가는 길마다 돌로 만든 웅장한 벽이나 길이 많으니 편한 신발인 운동화는 필수이다.

또한 어린아이들과 갈 경우에 물도 필수다.

 

신비롭고 경이로운 삼성궁

신비로운 삼성궁으로 들어가 볼까?

삼성궁으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작은 호수와 돌벽이 주는 아름다움과 싱그러움이 올라갈 때마다 보이는데

돌을 하나하나 쌓아서 만든 정성에 감탄의 연속이다. 돌로 된 벽과 길을 가다 보면 다 비슷하지만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산을 오르는듯하면서도 동굴 속을 지나는 기분도 느낄 수 있어 무섭기도 하지만 신비롭기도 하다.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었던  지리산 삼성궁은 바위마다 재미난 표정을 가진 신들의 얼굴들이 그려져 있다. 돌길을 따라 올라가니 멋진 성벽이 보이는데 성벽 사이로 보이는 햇살 받은 검단길은 꼭 유럽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위 글에서 언급했듯 삼성궁의 대표적인 포토존이 있는 곳은 검단길이라고 한다.

여기가 한국이라고? 우와~ 감탄사 연발하며 유럽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으로 삼성궁을 돌아볼 수 있다.

이 호수 중간중간에 바위들이 있어서 앉기만 해도 그림이다. 다 같은 곳 같지만 바위들이 다르다 보니

찍는 곳마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 대표적인 포토존은 길쭉한 바위 위에서 호수를 배경으로 성벽과 함께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고 사람들이 줄 서서 인생사진을 찍는 곳이기도 하다.

삼성궁 이정표를 따라 미로 같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호수를 위에서 아래로 보는 모습도 경이롭다.

삼성궁 이정표가 정말 잘 되어 있는데 금방 나올 것 같으면서도 금방 나오지 않는 삼성궁

보물찾기 하는 기분으로 푸르름을 제대로 즐기며 올라가면 배달민족성전 삼성궁이라고 나온다

삼성궁은 들어가지 못하지만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사당은 볼 수 있답니다.

사당으로 들어가는 곳의 구조물이 아주 독특합니다. 혹시 "천공의 성 라퓨타"라는 아주 유명한 애니메이션을 보셨을까요? 애니메이션의 천공의 성으로 올라갈듯한 그런 계단 구조물도 엿볼 수 있습니다.

 

현판에 다물이라고 쓰여있기도 합니다.

"다물"

순우리말로 상고시대 때부터 사용을 해왔습니다.

뜻은 옛 땅을 되찾는다.

옛것을 회복한다 이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물"을 지금의 말로 하자면 입 다물라~가 아닌 "중흥" 또는 "부흥"이 가장 적절한 표현일 것입니다.

쇠하였던 것을 회복한다.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궁을 산책하듯 걷다보면 2시간가량 소요된답니다 쉬엄쉬엄 마고성도 가보고 성벽도 올라가고 하면

어린아이들과 가면 넉넉잡아 3~4시간 정도 걸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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