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몇 채 남지 않은 고택수련인 수련산방
고택수련은 1897년에 지어져 우리나라의 몇 채 남지 않은 한옥고택으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전통가옥입니다. 우리나라에 몇 채 남지 않은 한옥고택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궁금하면 구글에서검색해보세요. 고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저자 이진경 님의 한국의 고택기행이란 책은 1권과 2권이 있습니다. 1권은 한국의 고택기행은 전국 곳곳에 있는 대표적인 고택 스물일곱 개의 스토리라고 합니다.
고택이라 함은 예전에 지어 오래된 집을 뜻하는 古宅과 살아가던 중 한때 살았던 옛집을 일컫는 故宅이 있다고 합니다.
古宅(고택)이나 故宅(고택)은 이미 세월을 이고 선 집인것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 우리 곁에서 옛 모습을 간직한 채 당당히 서서 역사를 대변해 주는 고택은 100여 년 남짓, 조선말에서 대한민국의 근대사 현대사까지 잦은 상흔으로 많이 소실되고 사라진 고택이지만 그 과정을 고스란히 견뎌낸 몇몇의 고택이 있어 향수를 달래주는 쉼터가 되기도 하고, 미처 깨닫지 못한 조상의 지혜를 체험하고 체득하는 체험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순천의 고택 수련은
현재는 정성껏 가꿔온 아름다운 정원과 어우러진 풍경에서 숙박과 스몰웨딩, 촬영 및 각종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2022년에 새 단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도지사가 지정한 건강 순천의 최고의 건강 맛집 수상한 친환경음식점
2020년도에 최고의 맛집을 수상한 수련산방의 플랜카드가 걸려있었어요. 그 옆으로 도지사가 인정한 건강맛집이라는 플랜카드와 함께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TV출연도 다수 하셨더라고요. 연예인도 많이 오고 유명인사분들도 많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고택의 분위기로 접대하기에 정말 좋은 곳으로 선정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갔을 때는 2019년에 갔을 땐 좌식이었고 2022년도에 갔을 때 입식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코로나19 영향인지
2019년도에는 예약을 하고 가더라도 밖에서 기다렸는데 지금은 예약하고 가더라도(연잎밥 준비를 위해 수련산방을 가기 전 30분 전에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여유롭게 입식으로 앉아서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요즘은 고령화된 사회에 맞춰 무릎 건강을 위해 좌식보다 입식으로 바뀌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 합니다.
저는 아직 젊지만 무릎이 좋지 않은 저에게는 딱 좋았답니다.
무릎 수술을 여러 번 하다 보니 아직 30대 후반이지만 다리는 80대 넘으신 할머니보다도 못하다는 게 슬퍼집니다.
수련산방의 대표 음식 수련산방 연밥정식
수련산방을 처음 가면 대표음식인 연밥정식을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연밥정식을 먹고도 산채비빔밥도 맛깔나게 맛있어서
산채비빔밥을 더 많이 드신다는 사실?!! 저는 새로운 지인들과 항상 함께 가서 언제나 연밥정식을 먹습니다.
찜통에 예쁘게 겹겹이 쌓여있는 연잎을 걷어내면 속 안에 윤기나는 찰진 찰밥이 짜잔 하고 나타납니다.
반찬들도 정갈하게 나오는 곳이랍니다. 왜 친환경 음식점인지 알만 합니다. 맨 처음 나오는 건 연잎부침개랍니다. 연잎 부침개는 식기 전에 먹다 보면 개인 화로 불고기에 몸에 좋은 나물반찬에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잊어버린 말린 생선과 함께 연잎밥이 차례로 나온답니다.
밥을 다 먹고나면 건너 채에 가기 전 조그만 연못에 금붕어들도 구경도 해보고 다도실로 가서 여유롭게 주인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목련차로 기관지를 달래 봅니다. 저는 커피보다 이런 차 종류들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해 커피를 마시면 각성제 역활을 하여 잠이 오지 않아 집중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커피 수혈이라는 말도 있고 커피중독이란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커피를 마셔도 누군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을 너무 깊게 잘 자는 타입이라 커피보다는 차를 더 선호합니다. 고택수련에 다도방이 있고 커피를 드실 분은 또 따로 다른 건너 채로 가면 됩니다. 이정표에 커피 드실 분은 이쪽으로라는 팻말이 적혀있습니다. 저는 다도실에서 목련차의 효능을 듣고 나서 기침과 비염에 좋다는 말만 귀에 콕 박혀 목련차를 마셨는데요 직접 만드셔서 그런지 고소한 맛도 났답니다.
우리나라의 고택 , 정말 중요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아닌가 싶습니다.
순천 여행을 하시면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도 둘러보시는겸, 귀중한 사람에게 대접하는 연잎정식 한상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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