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에 하얗게 눈이 피어있는 절경을 보여주는 광양시 다압면의 매화마을
사람들은 언제부터 매화마을에서 매화꽃을 보는 축제를 즐겼을까요?
광양시는 '꽃길따라 물길따라 섬진강 매화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광양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독특한 맛과 멋스러움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운영중이랍니다.
코로나19여파로 2019년부터 매화축제가 3년간 열리지 않았는데요. 그렇지만 상춘객들은 코로나19따윈 잊어버린 흐트러지게 하얀눈꽃처럼 피어난 매화를 보러 와서 한동안 코로나19 전파력도 강했었습니다.
올해는 실외 마스크도 해제되고 실내 마스크도 권고사항으로 바뀌면서 곧 마스크 전면해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년마다 열리는 매화마을의 매화축제가 열리는곳은 홍쌍리 청매실농원으로 또는 도로명인
전남 광양시 다압면 자막1길 55 로 네비를 입력하고 가면 된다.
홍쌍리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청매실 농원이 걸어온 발자취를 엿볼수 있다.
매화마을축제는 1997년03월에 제1회 개최되었다고 한다.
올해는 2023년03월10일~19일까지 매화축제가 4년만에 열린다고한다.
홍쌍리 청매실 농원
홍쌍리 청매실농원은 해발 1,217.8m에 달하는 백운산 자락이 섬진강을 만나 허물어지는 능선에 자리잡고있다.
수십년 묵은 매화나무 아래 청보리가 바람을 타는 농원 중턱에 서면 굽이져 흐르는 섬진강너머 하동쪽 마을이 동양화 처럼 내려다 보인다고한다. 백사장을 적시며 흐르는 섬진강이 한 굽이를 크게 돌아 대숲 밑으로 숨어나가는 모습을 내려다 볼 수있는 곳 165,290㎡(5만평)이 매화 세상이다. 섬진강가의 산마다 매화나무가 많이 자라 저마다 꽃을 피워내지만 광양시 도사리의 일대의 청매실농원만큰 풍성한 곳도 드물다고한다.
"매화박사"로 통하는 홍쌍리씨가 본격적으로 매화밭을 조성해 오늘처럼 매화명소로 알려진 데에는 지금은 고인이 된 홍씨의 시아버지 율산 김오천선생이 산에 밤나무와 매화나무를 심어온 오랜 노력의 시간이 받쳐주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밤나무는 식량대용으로, 매화나무는 약용을 목적으로 들여온 김오천 선생은 그 넓은 야산에 밭작물을 심지 않고 나무를 심어 주위 사람들로 부터 "오천"이 아니라 "별천"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거름을 하고, 나무를 가꿔 오늘의 청매실농원 기틀을 마련했다. 김오천 선생이 수십만평의 땅에 밤나무와 매화나무를 심어 매화농장의 터를 잡자 며느리인 홍쌍리씨는 매화나무를 늘리고 종자를 개량해 가면서 매화박사라는 별칭까지 얻게 된 것이다. 홍쌍리씨는 지정명인14호로 지정될 만큰 매화와 매실에 관해서는 일가를 이루고 있다.
청매실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매화꽃은 세가지. 하얀꽃에 푸른 기운이 섞인 청매화, 복숭아꽃처럼 붉은 빛이 나는 홍매화, 그리고 눈이 부시게 하얀 백매화이다.
열매는 꽃과는 달리 빛깔에 따라 청매,황매,금매로 나눤다. 30년동안 매화나무와 함께 살아온 홍쌍리씨는 자연의학에 관심이 많아 생산되는 모든제품을 자연 그대로 처리하고 있다. 그런 연구 중의 하나가 매화나무 밑에 보리를 심는 것이었다.
보리잎은 매화나무의 해충을 제거해주고 뿌리는 공기를 원할하게 공급해주는 역활을 해줘서 매화나무를 보호해준다는 것이다. 6년째 되는 나무에 피는 매화꽃이 제일 예쁘다는 홍쌍리씨는 시집와서 22년만에 치마를 입었을 만큼 청매실농장에 정성을 다했다.
30년동안 50년전에 만들어진 항아리만을 수집해 매실과 된장 고추장등 장 종류를 저장하는데 그 수가 1,800여 개에 달해 그것만으로도 장관을 이룬다. 최근들어 청매실농원에서는 매실로 만든 다양한 제품이 생산된다.
여기에 필요한 소금은 5년간 비료는 돼지거름,소거름,보리를 뒤집어 썩힌 퇴비를 사용한다. 생산되는 제품은 매실을 고추장에 박아 만든 장아찌, 매실환, 매실원액, 매실정과, 매실차 등 10여 종류가 된다. 백운산 산등성이로 해가 뜨면 밤새 섬진강에서 풀어 놓은 강 안개가 걷히고 청매실농원의 매화꽃은 움츠렸던 꽃봉오리를 활짝활짝 피워낸다. 이때쯤이면 물기 머금은 보리들도 몸을 세우고 강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탄다. 그런 모습을 하동 쪽 섬진강가에서 보면 하얀 띠가 둘러쳐진 것 처럼 보인다. 매화꽃은 3월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에 절정을 이루고 4월초까지 계속 피고 진다.
-대한 민국 구석구석 발췌-
매실박사인 홍쌍리씨와 매화축제역사를 알아보다.
홍쌍리씨는 1943년 2월 7일 생으로 2023년 기준 만 79세이다.
현재 지정명인 14호로 지정이되어있다.
홍쌍리씨의 연혁을 알아볼 수 있는 홍쌍리 shop 홈페이지도 운영중이다.
매실농원의 역사의 시작은 매실농원 신규영업허가로 1994년 06월 부터 시작되어
3년뒤인 1997년 03월에 제 1회 매화축제가 개최되었다.
자세한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매실이야기도 엿볼수있고 매화 전경도 볼 수 있다. 제품 또한 구매할수있다.
홈페이지를 보면 홍쌍리씨의 지적재산권, 상표권등록,의장등록,실용신안등록 인증현황을 보면 정말 멋있는 분이고
나 또한 이런 명장이 되어보고싶다는 자극을 느낀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댓글